1. 6년 연속 재구매! 인생 샌들 ‘아바카폰즈(Avarca Pons)’
여름만 되면 제가 교복처럼 신고 다니는 신발이 있습니다. 바로 스페인 핸드메이드 가죽 샌들로 유명한 아바카폰즈예요. 매년 한 켤레씩 사서 밑창이 닳을 때까지 신다가 버리고, 다음 해에 또 사게 되는 마성의 샌들이죠. 아바카폰즈는 스페인 메노르카 섬에서 유래된 전통 샌들로, 실제 메노르카 왕실에서도 신는 신발이라고 하더라고요.

- 구매 팁: 최근 공식 수입처가 바뀐 건지 사이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, 드디어 공식 수입 스토어팜을 발견했습니다! 가격은 71,000원대로 예전보다 조금 올랐지만, 대체할 다른 샌들을 찾다가 실패한 경험이 많아서 고민 없이 결제했습니다.
- 컬러 추천: 저의 원픽은 언제나 ‘카멜로’입니다.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다리가 길어 보이고, 청바지, 면바지, 원피스 어디에나 찰떡궁합인 클래식한 기본템이에요.
- 주의사항: 천연 가죽 제품이라 비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지만, 혹시 젖었다면 그늘에서 잘 말려주세요. 가죽이 조금 늘어나면서 오히려 발에 더 부드럽게 감기는 맛이 생기기도 한답니다.
2. 스타일리스트 지나정 추천, 에스실(S.SIL) 럭키 다이아 팔찌

여름엔 허전한 손목을 채워줄 액세서리가 필수죠. 스타일리스트 지나정 님의 데일리템으로 소개된 에스실 럭키 다이아 팔찌를 이번에 10% 할인된 가격으로 득템했습니다!

- 사이즈 팁: 에스실은 사이즈가 조금 타이트하게 나오는 편이에요. S사이즈가 둘레 15cm인데, 저는 보통 체격임에도 여유 있게 착용하고 싶어 M사이즈(16.5cm)를 선택했습니다. 주문 제작 상품이라 기다림이 필요하지만, 빨간색 줄 팔찌가 돈을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.
- 쇼핑 꿀팁: 신규 가입 시 5% 쿠폰을 주지만, 세일 상품과는 중복 적용이 안 됩니다. 세일가로 구매하실 분들은 번거롭게 회원가입 하지 않고 비회원으로 구매하시는 게 시간 절약 팁이에요!
- 에스실 빨간 줄 팔찌는 실버 뱅글과 함께 레이어드하면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주어 레이어드하기 너무 좋겠더라고요
3. 영원한 위시리스트, 에르메스(Hermès) 샹달 팔찌
올여름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에르메스의 샹달(Chaine d’Ancre) 라인입니다. 실버 소재임에도 백만 원이 훌쩍 넘는 사악한 가격이지만, 그 고급스러움은 대체 불가죠.

- 샹달 뱅글: 뱅글 스타일은 어떤 옷차림에도 무심한 듯 세련되게 어울려서 제 마음속 1순위예요. 직구 가격은 배송비 포함 약 130만 원 정도인데, 공홈에서는 보기 힘들어서 보일 때 사는 게 임자라고들 하죠.


- 파랑돌(Farandole): 뱅글이 너무 볼드하다면 조금 더 여성스러운 파랑돌 라인도 예쁩니다. 다만 고리 형태의 잠금 방식이라 혹시나 풀려서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긴 하지만, 디자인만큼은 정말 독보적이에요.
- 명품 주얼리의 국룰: “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”이라는 말도 있지만, 주얼리는 “오늘이 제일 저렴하다”는 말이 정답 같아요. 가격이 또 오르기 전에 저도 조만간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.